미국에서 펜벤다졸 열풍이 생긴 이유
2019. 11. 22. 00:58ㆍ카테고리 없음
조 티펜스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은 이유가
미국에서는 기생충이 있다는 의사 처방전이 없으면
사람용 구충제를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즉 약국에서 그냥 사람용 구충제를 살 수 있는 한국인은
구지 개 구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군요.
현재 한국의 약국에서 사람용 구충제를 카운터에 쌓아놓고 파는 약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개구충제보다 효과가 더 좋다면서 당뇨도 고치고 암도 고친다고 말한다는 군요.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었다고 많이 사가라고 한답니다.
미국에서 구충제 먹고 완치되었다 얘기를 한 조 티펜스는
미국 MD Anderson 이라는 암센터에서 임상시험을 받고 있던 분이었고
"키트루다" 라는 신 면역항암제를 투여를 받는 동시에
의사 모르게, 강아지 구충제를 같이 복용했던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의사협회에서도 아래와 같이 발표를 했습니다.
"미국 사례의 경우 임상시험에 참여해 새로운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으면서
자의로 펜벤다졸과 함께 기타 보충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펜벤다졸이 치료 효과를 낸 것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