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0. 01:31ㆍ카테고리 없음
대한체육회상은 한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체육회인
대한체육회에서 매년 수상하는 상이라고 합니다.
웬만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받기 힘든 상으로서
리우올림픽에서 100년만에 골프 금메달을 땄다는 박인비도 못받은 상이죠.
이전에 한 선수가 가장 많이 받은 경우가 3번이라고 하는데
이를 능가하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 2014년 최우수상 수상
- 2015년 최우수상 수상
- 경축 2016년 대상 수상
- 2017년 장려상 수상
보시다시피 4년 연속 수상에 장려상은 단 한번 뿐 대상 포함 최우수상 2회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한번 받기 어렵고 최소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따야 받는다는 상을
4번이나 탔는데 더욱 놀라운건 이분은 올림픽 메달은 커녕 세계선수권 금메달도 없이
이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는 겁니다.
대상을 수상한 2016년의 경우 아시안게임도 아닌 아시안선수권 메달 성적이 최고인데 반해
최우수상의 최민정 선수나 201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우진 선수같은 당해년도에 위상도 훨씬 높은 상을 여럿 수상한 수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을 한 것처럼 매년 국제대회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있음에도
4년간 수상을 놓치지 않고 큰상을 섭렵하셨죠.
그 밖에도 국내 관련상은 거의 휩쓸다시피해서 한국선수라면 아무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신기록을 세우고
심지어 해외에서 큰 상을 받았어도 이 분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거죠
더 놀라운건 해당 선수에 대한 홍보에 발벗고 나서서 작은 수상이라도 대서특필해 마지 않아왔던 언론이
이런 전대미문의 위대한 기록을 대해서는 절대 함구해서 저 유명한 늘품체조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루빨리 체육계와 언론이 정화돼서 이런 위대한 기록을 떳떳하게 널리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