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8. 01:27ㆍ카테고리 없음
대마도는 한국사람이 여행가지 않으면 곤란해 지는 것이 맞습니다.
대마도의 인구는 1960년 이후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징어 어업, 은 광산업이 유명하다고 하는 것은 옜날 말이고
히노끼, 표고버섯 등은 일본 본토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표고버섯, 오징어 등은 사서 한국으로 들고 올 수 없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비자면제로 한국 관광객들을 받기 위해
한때 건설업이 호황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마도의 젊은이들은 대학교 진학시기가 되면 대부분 큐슈로 빠져 나갑니다.
이즈하라와 히타카츠를 벗어나면 그냥 북한 시골 마을로 보시면 됩니다.
대마도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이즈하라 패밀리마트 단 1개 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히타카츠에 포퓰라 편의점(큐슈 지역 브랜드)이 생겼지만, 저녁에는 문을 닫습니다.
후쿠오카와 대마도 사이에 대마도 크기의 절반 밖에 안되는 이키라는 섬은
크기도 인구도 훨씬 적은데 훨씬 살 만합니다.
편의점이 곳곳에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도 많습니다.
이키에는 고대 일본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사적지가 많아서 일본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이키까지는 오는데, 대마도는 잘 안옵니다.
일본 본토 사람들은 대마도 출신을 은근히 무시합니다.
대마도 출신을 무시하는 이유는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대마도 사람들은 스스로를 나가사키 현 출신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대마도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 캠핑장, 펜션, 렌터카 업체가 많습니다.
대부분 영세 사업자라 본인이 직접 운영하던가 많아야 1~2명 정도 한국인을 고용합니다.
그나마 한국인들을 많이 고용하는 업체는 히타카츠에 몰려있는 면세점들입니다.
이즈하라 면세점은 생각보다 한국인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 조차도 한국인 고용자수가 50명이 넘지 않습니다.
한국자본에 잠식되는 대마도
제주도의 중국자본 예를 들면서 산케이에서 낸 기사입니다.
일본은 땅을 산다고 영주권을 주는 나라도 아니며
또 땅을 사려면 주민 3명의 동의가 있어야 해서 외국인이 땅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대마도에서 실제 음식을 주문해 먹으면 한국인을 배척한다는 혐한 분위기는
당연히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섬특유의 무뚝뚝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마도가 일본 우익의 본산지인 나가사키 현에 속한다는 것은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