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서 하이킹을 하던 두 네덜란드 여성의 실종사건
2019. 5. 28. 01:14ㆍ카테고리 없음
네덜란드 출신 여학생 Kris Kremers 과 Lisanne Froon 는 파나마에서 하이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해진 시간에 돌아오지 않았고, 부모가 실종신고를 하게 되죠
경찰들은 처음에는 제대로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고
실종이 계속되자 그때야 심각성을 깨닫고 조사를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몇 달 후 그들의 가방과 피부 조각 (허벅지로 추정)이 발견됐는데
가방 안에는 소지 물건(속옷, 핸드폰, 물)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들이 길을 잃어 헤메다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들의 핸드폰 안의 사진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는 총 100여장의 사진이 있었고
10장 내외는 낮에 찍은 사진, 나머지 80장에는 밤에 찍은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바로 낮에 찍은 사진과 밤에 찍은 사진 사이에 8일의 간격이 있었는데
상식적인 판단으로 그들이 8일간 아무런 음식과 물도 없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밤에 찍은 사진들은 전부 의미없어 보이는 배경사진과 마커(길을 기억하기 위한)들 뿐이었고
499부터 번호가 새겨지던 사진 파일 이름의 중간 번호가 사라져 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지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