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0. 04:04ㆍ카테고리 없음
2005년 3차례에 걸쳐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여성을 납치 성추행후 살해한 사건이다
2인1조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택시를 이용한 범죄로 추정되기도 한다
첫번째 사건은 2005년 6월 6일 발생하였는데
피해자는 20대 후반의 회사원 권양이었다
그녀는 병원에 가던 도중 납치당해 살해당했는데
상반산과 하반신이 각각 쌀포대에 묶인채 골목에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였으며 피해자의 음부에 생리대 2개와 휴지 말린 것이 삽입되어 있었으며
복부출혈, 가슴에 이빨 자국 등 폭행의 흔적이 있었으며 정액반응은 음성으로 나왔다
6개월 후인 2005년 11월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두번째 피해자인 40대 주부 이씨는 친정집에 간다고 나간 후 신정역 CCTV 에 찍힌 것이 마지막이었으며
첫번째 희생자와 똑같이 포대에 쌓인 채로 권양의 시신 유기장소 근처의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경부압박 질식사와 복부출혈 등이 있었다
권양의 시신보다 더 꼼꼼하게 매듭이 묶여져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두 시신 모두
특이한 형태의 매듭으로 묶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자의 옷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는데
이 곰팡이는 반지하방 등에서 서식하는 종류라고 한다
두번째 사건이 발생한 후 6개월 뒤에 세번째 납치미수 사건이 생기는데
세번째 사건의 피해자인 박씨는 생존했다
2006년 5월 31일 대낮에 신정역에서 택시에서 내린 피해자를 범인이 불렀다고 한다
무시하고 지나치자 범인은 커터칼을 들이대고 따라오라고 했고 따라 갈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지나가던 행인이 다가왔으나
여자친구가 낮술에 취해서 소리를 지른다고 하자 행인은 그냥 지나갔다
속수무책으로 신정동 주택가의 반지하 방으로 끌려갔는데
끌려가자 마자 TV소리와 라디오 소리가 커졌고
다른 방의 공범이 "왔어?" 라고 말하며 "알아서 해" 라고 말을 했다
방바닥에는 톱과 수많은 끈들이 있었다고 한다
범인이 화장실에 가는 순간 피해자는 방에서 나와 바로 거리로 가지 않고
2층의 계단에 있는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던 신발장 뒤에 숨어 있었다
잠시 후 범인들이 욕을 하며 나오면서 잡히면 죽여버린다 라고 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범인들이 갔던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정신없이 달려
어느 초등학교에 도달한 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탈출에 성공했다
세번째 피해자 이후로는 신정동에서 더 이상 유사 사건이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피해자가 진술한 범인은 175cm 정도의 마르고 단단한 체구였으며
화장한 것 같이 짙은 눈썹이 특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