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7. 01:29ㆍ카테고리 없음
> 재료 준비하기
쇠고기 홍두께살 2근 (1.2kg)
간장 1컵, 다진 마늘 2큰술, 양파즙 2큰술, 맛술 3큰술, 물 1/3컵,
요리당 3큰술, 핫소스 3큰술(취향따라 조절), 통후추 간 것 조금
1. 고기는 결대로 3-5cm 두께로 썬다.
써는 도중 눈에 보이는 기름기를 모두 제거한다.
2.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겨울철엔 양념에 물의 양을 조금 늘려도 된다.
3. 손질한 고기를 양념이 골고루 스미도록 30분 가량 재운다.
고기를 양념에 지나치게 오래 재워두면 육즙이 너무 많이 빠져서 육포가 딱딱하고 짜다.
4. 채반에 모양을 잡아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늘어놓고 말린다.
식품 건조기가 있으면 4-6시간 정도면 다 마른다.
채반에 널어 말릴 경우 환기가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서 사흘이상 건조시킨다.
육포에 꿀을 살짝 바르고 잣가루를 묻히면 선물용이나 접대용으로 좋다.
재료비가 7만원 넘었는데 그 중에 홍두께살이 53,000원 입니다.
정육점에서 불고기 소스를 주길래 간장 대신 그걸로 썼습니다
불고기소스 + 올리고당 + 다진마늘 + 후추 + 요리술
요리술은 비싼거 말고 청하를 넣어봤습니다
양파즙을 넣어면 고기 좀 부드러워 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샀던 53,000원 어치 홍두께 살을
깻잎 장아찌 할 때처럼 한장한장 정성스레 양념을 묻혀줍니다
약 30분간 재어둔 후 한장한장 떼서 말려줍니다
쟁반 대신 1회용 접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건조기 대신 빨래 건조대에 널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쨘!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쨔쨘!! 엄청 많습니다!!
맛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육포랑 비교해 보자면
간이 조금 부족하고 살짝 비린내가 날랑말랑하지만
양념보다는 고기의 육즙이 차원이 다르게 진함!!
선배 얘기로는 맛이 훨씬 진하고 고기를 씹는 맛이 난다는 군요!!
추가로 시중의 육포에 조미료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육포가 대충 25g에 4,000원 안팎인 것 같은데
저는 7만원에 수분 쫙 빠진 걸 고려하면 2근 좀 덜 되게 만들었으니
대충 1/3 가격에 만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