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 00:17ㆍ카테고리 없음
2013년 7월 8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모텔에서 당시 19살이던 심기섭이 당시 17살이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체의 훼손한 사건이다
당시 신기섭은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고 약을 한 것도 아니었고 맨정신이었다
사건 전날 심기섭은 친구인 최군을 자신이 알바를 하는 커피숍에서 만난 후
DVD 방에서 영화를 보고 당구를 치고 논 후에
같이 용인시 기흥구 신길동에 있는 모텔에 투숙한다
다음날 오후 2시쯤 심기섭은 친구소개로 알게 된 17살 김양을 모텔로 부른다
김양의 아버지는 싱가포르에서 무역업에 종사했었는데
김양 혼자 귀국해 중학교 3학년에 편입했지만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분당의 한고등학교를 다니다 중퇴를 하고
용인의 오피스텔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심기섭과 김양은 2-3차례 만났을 뿐 친밀한 관계를 아니었다고 한다
오후 4시쯤 최군의 안과치료를 위해 모텔을 나가 병원에 갈 때
같이 나간 심기섭은 공업용 커터칼(14cm)과 문구용 커터칼(10cm)을 구입해서 모텔로 들어온다
심기섭은 김양을 성폭행하려다 김양의 저항으로 실패하자 김양을 목졸라 죽인다
오후 9시쯤 심기섭은 김양의 시신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다
범행 후 심기섭은 김양의 시신을 욕조로 옮겨
욕조에서 커터칼로 시신의 살점을 발라냈다고 한다
김양의 시신 훼손 과정을 16차례에 걸쳐
최군과 전 여자친구에서 사진이나 문자를 전송했다고 한다
"나 지금 작업중이야", "지금 피 뽑는 중이야"
심기섭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심기섭은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이란에 간 후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에 돌아왔으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다고 한다
심기섭은 평소에 잔인한 영화를 즐겨봤는데 특히 호스텔이라는 영화를 자주 봤다고 하며
해부학 관련 자료를 섭렵했으며 핸드폰에는 동물 도살처리과정에 관한 자료가 있었다고 한다
코글리라는 커뮤너티 사이트에 심기섭의 전화번호로 검색한 글에는
심기섭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글이 있다
이것때문에 심기섭이 장기매매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심기섭은 용인시 처인구의 단독주택에서 부모,형,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고등학교 중퇴 후 커피숍 알바등으로 하며 지냈다고 한다
범죄전과는 없지만 2012년에 인천에서 자살을 시도하여 2주간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