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7. 23:33ㆍ카테고리 없음
2014년 5월 26일에 성매매 여성이었던 고미숙(35세)이 인터넷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 조모씨(50세)를 살해하고 전기톱으로 토막내어 유기한 사건이다
둘은 채팅을 통해 약속을 정한 뒤 통일전망대 도로상에서 만나
파주 인근 무인모텔로 들어간다
무인모텔에 들어간 직 후 고미숙은 미리 준비한 30cm 회칼로
남성의 목과 가슴 등 30여 군데를 찔러 살해한 후
인근에서 구입한 전기톱으로 시신을 토막낸 후 여행가방에 담았다
고미숙은 숨진 남성의 신용카드로 일산의 귀금속 점에서 3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구매한다
이후 또다시 5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구매하자
이를 이상히 여긴 금은방 주인이 신용카드 소유자의 신분증을 요구한다
고미숙이 신분증 제시를 못하자 금은방 주인은 거래를 취소해 버린다
고미숙은 시신의 다리는 파주의 농수로에 유기하고
몸통부분은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의 남동공단에 유기하는데
5월 31일 공단 직원의 신고로 고미숙은 경찰에 잡히게 된다
고미숙과 마주친 적이 있는 경찰, 액세서리 가게주인, 농기구 가게주인 등은 모두
그녀의 외모와 몸매가 평범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고미숙은 외제차 크라이슬러를 터고 다녔으며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녔지만
신용불량자였고 자동차 할부금도 연체된 상태였다고 한다
고미숙은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교도서에서 수감 중이다
고미숙의 잔인한 범행에 비해 그녀의 전과기록은 없다고 한다
그녀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는데 가족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살았으며
대학도 중퇴했다고 한다